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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_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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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주인공 잭바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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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관련글 출처 : 네이트클럽 및 폭스채널코리아


‘24’는 미국 FOX사에서 제작, 방송한 드라마로 한 시즌이 하루, 즉, 24시간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시즌1의 1회는 자정부터 새벽 1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시즌1의 마지막회인 24회는 밤 11시부터 자정까지의 이야기로 한 시즌을 마무리한다. 미국 방영 당시 종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치밀한 구성과 긴박한 에피소드 진행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은 물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24’ 인터넷 동호회 회원수가 10만 명에 육박할 만큼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시간 안에 미국 대통령 후보 데이비드 팔머를 암살하려는 테러리스트로부터 그를 보호하고, 동시에 누군가에게 납치된 딸 킴까지 구해야 하는 ‘인생에서 가장 길고 힘든 하루’를 보내게 되는 주인공 잭 역은 키퍼 서덜랜드가 맡았다. 냉철한 성격의 CTU(대테러본부) 요원 잭 바우어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24’로 2002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2006년 올해 에미상 남우주연상까지 휩쓸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24’를 먼저 방송한 일본에서는 ‘24’의 잭 바우어 이미지로 광고에 출연할 정도의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 ‘다크 시티’, ‘폰부스’와 최근 개봉했던 ‘센티넬’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암살 위기에 놓이는 대통령 후보 데이비드 팔머를 연기한 데니스 헤이스버트는 영화 ‘파 프롬 헤븐’, ‘랜덤 하트’ 등에 출연한 배우로 키퍼 서덜랜드와 함께 선굵은 연기로 극을 이끌어 간다.

‘24’의 가장 큰 매력은 단 한 회도 놓칠 수 없는 강한 중독성과 엄청난 반전에 있다. 한 시즌이 하루의 이야기로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편을 보고 나면 그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다. 수많은 ‘24’의 마니아들이 “‘24’는 애초에 보지를 말아야 한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는 이유이다. 또한 매 편마다 숨겨져 있는 엄청난 반전들로 누가 누구 편인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더해준다. ‘24’는 5개의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시상식에 100여회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각각 16회, 2회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2006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 3관왕을 휩쓸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24시' 시즌1 시놉시스

#1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새벽 0시 ~ 1시
미지의 조직이 강력한 대통령 후보인 데이비드 팔머를 암살하려 한다는 정보가 들어오는데, 리처드 월시는 잭 바우어가 본부장으로 있는 대테러 본부(CTU) 내부에 이번 암살과 관련된 인물이 있다고 한다. 잭은 제보자를 알기 위해 지부장인 조지 메이슨을 협박한다. 한편 잭의 딸 킴벌리(킴)는 친구 자넷과 함께 한밤중에 몰래 빠져나가 샌디에이고 대학생이라는 남자들 둘을 만난다. 두 남자는 엄마의 전화 메시지를 보고 집에 가려는 킴을 데려다 주겠다며 차에 태우는데...

#2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새벽 1시 ~ 2시
독일에서 출발한 747기의 폭파 사건 이후 승객과 승무원의 세세한 신상명세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들은 토니는 조지 메이슨과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잭을 다그치지만 니나가 나서서 거짓말로 상황을 무마한다. 하지만 토니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한편 스캇이라는 요원의 도움으로 내부의 적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가 될 출입 카드를 손에 쥔 월시. 하지만 어디선가 적이 나타나 스캇은 죽고 월시는 큰 건물 안에서 쫓기고 있다. 전화를 받은 잭은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지만 결국 차까지 거의 다 와서 월시는 적의 총에 죽고 만다. 잭은 월시에게서 건네 받은 출입 카드를 제이미에게 보내 적의 이름을 알아내는데 화면에 뜬 이름은...

#3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새벽 2시 ~ 3시
킴은 정신을 약간 차린 자넷에게 상황을 대충 설명하고 댄과 릭이 잠시 대마초 피우러 나간 틈을 타서 도망치지만 눈치 챈 두 사람은 곧 뒤를 쫓는다. 한편 출입 카드를 통해 니나 마이어스가 첩자일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 잭. 니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 사무실에 가 있도록 해 놓고 제이미를 먼저 만니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어리둥절한 제이미가 그 출입 카드에 정보를 입력한 컴퓨터가 니나의 컴퓨터가 확실한지 확인할 동안, 잭은 니나를 만나 시간을 끈다. 잠시 후 제이미는 잭에게 전화를 걸어 니나의 컴퓨터에서 입력한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하는데...

#4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새벽 3시 ~ 4시
킴과 함께 도망치다가 차에 심하게 치인 자넷. 댄과 릭은 킴을 길 한복판에내버려 두고 킴만 데리고 급히 차로 돌아가고, 킴은 자넷을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댄을 마구 다그친다. 그냥 두고 가려던 댄은 마음을 바꿔 자넷이 쓰러져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한편 아들 키스가 7년 전 딸 니콜을 강간한 남자를 창 밖으로 밀어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팔머는 믿을 수가 없지만 이런 일을 주로 담당하는 칼에게 조사를 부탁한다. 상황을 조사하던 칼은 그 당시 키스의 상담을 맡았던 신경 정신과 의사인 조지 페라가모라는 이름을 맞닥뜨린다. 잭을 직무 해제 시켜야 한다는 제보에 따라 CTU 본부를 폐쇄하는 조지 메이슨. 하지만 잭은 경호원을 뿌리치고 빠져나가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출입 카드에서 찾아낸 단 하나의 단서인 산 페르난도가 8166번지라는 주소를 들고 단서를 찾으려 하는데...

#5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새벽 4시 ~ 5시
산 페르난도가 18166번지에서 잡아들인 용의자가 킴에 대해 알고 있다는 걸 확신하는 잭. 용의자 펜티코프와 얘기할 기회를 얻으려 애쓰는데 만나려는 순간 메이슨이 도착한다. 메이슨은 직접 펜티코프 심문을 시도하지만 잭 이외의 누구와도 얘기 안 하겠다는 통에 잭을 들여보낸다. 그런데 잭은 심문은 커녕 펜티코프와 격한 몸싸움을 벌인다. 유리 너머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을 메이슨을 의식한 것으로 그 싸움 와중에 펜티코프에게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건넨다. 결국 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한 경찰의 출입카드를 훔쳐 펜티코프를 데리고 나오는 잭...

#6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새벽 5시 ~ 6시
펜티코프를 대동해 입수하게 된 토막 난 남자의 시체. 치아도 지문도 얼굴도 남아나질 않아서 신원 파악에 난항이 예상된다. 잭은 시체를 니나에게 넘기고 테리가 있는 병원으로 향하는데, 병원에 미리 전화를 걸어 아무도 자넷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조치한다. 지나치게 긴장한 남편의 모습과 주변을 오가는 경비원들의 숫자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테리. 잭에게서 사정을 듣고 어쩔 줄을 모른다. 한편 데이비드 팔머는 쉐리와 키스, 니콜이 모두 7년 동안 자신을 속여 왔다는 사실에 힘겨워 하며 수석 보좌관 마이크에게 상황을 얘기한다. 마이크는 이 일로 선거에서 밀려나지 않으려면 모린 킹슬리보다 먼저 국민들에게 사실 그대로를 털어 놓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의식이 돌아온 자넷. 앨런 요크가 자넷을 보러 들어간 사이에 잭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니나라고 생각하고 받는 잭...

#7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새벽 6시 ~ 7시
게인스의 감시하에 그의 말대로 따라야 하는 잭. CTU 본부에 도착하자 게인스는 차에서 가지고 나온 출입 카드를 본부에서 분석 중인 내부 첩자의 출입 카드와 바꿔치기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니나에게 글로 써서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게인스는 CTU 본부 내의 감시 카메라까지 장악하고 있어 잭의 행동 하나하나를 바라보고 있다. 결국 어쩔 수 없니 머리를 굴려 카드를 바꾼 잭. 하지만 카드를 분석하던 마일로는 곧 카드가 바뀌었다는 걸 알고 니나에게 잭이 가져간 것 같다고 말한다. 잭은 사무실로 따지러 올라온 니나에게 카드를 돌려주는 척하며 총을 들이대고, 비행용 재킷을 입힌 뒤 토니에게 대충 둘러대고 본부를 빠져나온다. 한편 진짜 앨런 요크가 살해됐다는 사실을 안 테리는 속이 안 좋다며 차를 세우게 한 뒤 언덕으로 올라가고, 발각됐다는 이야기를 메시지로 전해 들은 가짜 앨런 요크는 테리를 잡으러 간다. 게인스가 지시한 곳으로 니나를 데리고 간 잭은 니나와 킴 중에서 선택하라는 게인스의 말에 니나에게 총을 쏘고 마는데...

#8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전 7시 ~ 8시
팔머는 마이크의 충고에 따라 아들 키스가 살인 사건에 얽혀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 대중에게 밝히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키스도 아내 쉐리도 그런 팔머를 이해해 주지 않는다. 잭이 입혀 준 비행 재킷 덕분에 목숨을 건진 니나. 제이미가 전화를 받지 않자 토니에게 연락해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제이미를 바꿔 달라고 한다. 이미 게인스에게서 니나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제이미는 투덜대는 마일로에게 니나와 통화했는데 온종일 상부에 있을 거라고 얘기한다. 그 얘기를 들은 토니는 뭔가를 감지하고 니나에게 그 얘기를 전한다. 한편 조찬 장소인 발전소에 간 잭은 게인스가 시키는 대로 들고 간 총을 조립해서 마틴 벨킨으로 위장한 남자에게 전한다. 게인스는 그가 팔머를 쏘고 나면 그 총을 건네받으라고 하는데...

#9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전 8시 ~ 9시
기지를 발휘해 팔머를 살리고 경호원들에게 잡힌 잭. 경호국에선 CTU에서 직접 신고한 일이니 만큼 잭의 말은 믿어 주지 않고 지부로 넘기기로 결정한다. 이대로 잡혀 가면 가족이 죽는다는 생각에 죽을 힘을 다해 경호원들에게서 탈출해 한 여자를 위협해 그녀의 차를 타고 도망간다. 니나와 토니는 제이미에게서 게인스에 대한 정보를 얻어 내려 애쓰지만 면죄부를 받기 전에는 절대 입을 열 수 없다고 버티는 제이미. 결국 잭은 제이미의 아들 카일을 이용하라고 지시한다. 한편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킴과 테리가 쉬고 있는데 게인스의 부하 일라이가 들어와 킴에게 옆방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상황을 눈치 챈 킴은 자신이 대신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일라이의 휴대폰을 몰래 챙기고...

#10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전 9시 ~ 10시
가까스로 경호국 요원들을 따돌리고 CTU에서 가져다 놓은 차를 타고 도주하는 데에 성공한 잭. 니나에게 전화를 거는데, 그때 마침 테리가 숨겨 뒀던 일라이의 휴대폰으로 다시 전화를 걸어 온다. 위치 추적을 위해 얘기는 못 하더라도 전화는 절대 끊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잠시 후 일라이가 잃어버린 전화기를 찾으러 들어오는 바람에 모두 잠시 긴장한다. 전 지역 경찰에 잭의 인상착의가 전달된 상황이라 경찰차가 지나가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잭. 결국 경찰 둘이 잭을 알아보고 차를 세우라고 지시한다. 잭은 차를 세웠다가 두 경찰이 거의 다가왔을 때쯤 급출발해 도망친다. 전화를 못 찾고 돌아갔던 일라이가 다시 들어와 두 사람을 마구 다그치는데, 킴을 때리려는 일라이를 막으려는 릭. 일라이가 릭을 깔고 앉아 주먹을 치켜드는 순간 천장에 숨겨 둔 전화기에서 소리가 나고...

#11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전 10시 ~ 11시
제이미의 메일만을 믿고 테드 코펠을 찾아가 납치한 잭. 니나는 계속 사람을 잘못 찾은 게 아닐까 걱정하지만 잭은 코펠에게서 뭔가를 감지하고 분명히 이 일과 관련된 인물임을 확신한다. 게인스를 고용해 이 모든 일을 실행하게 만든 드레이즌은 팔머가 아직까지 살아 있다는 데 대해 실망하고 본거지로 찾아와 손을 떼라고 말한다. 게인스의 애원에 30분을 더 주면서 그 안에 잭을 못 찾으면 테리와 킴을 죽인 뒤에 부하들과 철수하라고 지시한다. 전화기 사건과 관련해서 두 사람을 도왔던 릭이 이번에는 댄의 차에 있던 총을 들고 들어와 테리에게 건네 준다. 한편 케빈 캐롤이라는 인물과 약속한 장소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심장에 이상이 와서 죽고 마는 코펠. 진정하고 케빈 캐롤을 기다리는데 차 한 대가 도착하고, 그 차에서 내려 코펠의 리무진에 올라타는 사람은...

#12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전 11시 ~ 낮 12시
앨런 요크 행세를 하며 테리 곁을 맴돌다가 납치해 간 케빈 캐롤을 생포한 잭. 그의 안내에 따라 킴과 테리가 있는 곳으로 향하며 니나에게 전화해 그 부근의 위성 사진을 부탁한다. 케빈을 이용해 버려진 밀감밭에 마련된 게인스의 본거지에 들어가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저항하는 케빈과 싸우던 중 케빈이 의식을 잃고 만다. 결국 잭은 혼자서 테리와 킴을 찾으러 가고, 위험한 와중에도 결국 두 사람이 갇혀 있는 창고에 도착한다. 그런데 잠시 후 일라이를 찾아오라는 게인스의 지시를 받고 찾아온 릭. 잭은 릭을 믿으려 하지 않지만 킴과 테리가 설득해서 릭에게 밴을 가져오는 임무를 맡긴다. 하지만 릭이 밴에 시동을 거는 순간 게인스에게 들키고 마는데..

#13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낮 12시 ~ 오후 1시
릭의 도움으로 게인스 일당을 따돌리고 일단 도망은 나왔지만 여전히 그들의 소굴 안이라 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게인스가 전역에 부하들을 풀어 네 사람의 탈출 통로를 막고 있는 것이다. 총격전이 벌어지는 사이 위성 탐지기를 들고 먼저 뛰기 시작한 킴과 테리는 잭이 가라는 방향으로 가던 중 차를 타고 미리 도로로 나가는 통로를 막기 위해 흩어진 적들을 발견하고 진로를 바꾼다. 잭은 총상을 입은 릭을 데리고 약속 장소인 물탱크에 도착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앨버타 그린에게 물탱크의 위치를 알려 주며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자신이 보이지 않으면 릭을 구해서 데려가라고 말한다. 킴과 테리는 사방에 깔린 적의 눈을 피해 한 오두막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오두막 안으로 들어오고...

#14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 1시 ~ 2시
결국 구조돼 CTU 본부로 돌아온 잭과 테리, 킴. 하지만 잭은 본부에서 조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테리와 킴만 따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간다. 잭은 뭔가 불안해서 니나에게 두 사람을 따라가 달라고 부탁하고, 니나는 앨버타에게 얘기하고 병원으로 출발한다. 그런데 원래 킴과 테리가 들어갔어야 하는 방에 두 사람은 없고 알 수 없는 남자가 수화기를 들고 있다. 니나가 신원을 묻자 FBI 신분증을 꺼내 보이는 남자. 그런데 잠시 후 만난 FBI 요원 두 사람은 그 남자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점점 불안해지는 니나. 한편 잭은 지부에서 내려온 차펠과 앨버타에게 직접 조사를 받는데 차펠은잭이 원칙을 어겼다는 것에 집착하고, 앨버타는 잭의 자리를 탐내는 듯하다. 결국 각 기관의 분석에 따라 캘리포니아를 떠나기로 결정하는 팔머. 하지만 가는 길에 잭 바우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고...

#15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 2시 ~ 3시
잭이 `황혼' 작전 당시 부하들이 모두 죽은 데에 대해서 승인한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암살을 기도한 거라고 생각하는 팔머. 결국 CTU에 들이닥치지만 차펠은 상황을 모르면서 두 사람을 한자리에 둘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팔머가 윗선에 손을 써 잭과 만나게 되는데. 얘기하는 와중에 잭이 복수하려는 것이 아니며 잭도 적의 타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니나를 따라 안전가옥으로 간 테리와 킴. 테리는 도착하자마자 임신 테스트를 하는데놀랍게도 임신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그런데 니나와 얘기하는 사이에 잭이 별거 동안 만났다던 여자가 니나임을 확실히 알게 된다. 한편 잭과 팔머는 그 당시 `황혼' 작전을 주선했던 로버트 엘리스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는데 작전과 관련된 파일을 검색하던 엘리스는 누군가 일부러 몇몇 파일을 삭제했다는 결론을 내리는데...

#16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 3시 ~ 4시
통화 도중에 갑자기 수화기 저편에서 사라져 버린 로버트 엘리스. 잭은 직감적으로 그가 죽었다는 걸 감지하고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던 와중에 마일로가 세 저격수에 대한 자료를 구해 경호국으로 보내고, 경호국에서는 팔머의 선거운동 스탭들에게 세 사람의 사진을 보여 주며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는데 거기서 새로 사귄 연인 알렉시스를 본 엘리자베스 내쉬는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 잭은 엘리자베스를 CTU로 데려와 이런 저런 질문과 함께 1시간 후 만나기로 돼 있는 알렉시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만나서 추적 장치를 달아 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안전가옥에서 테리와 킴을 면담하던 폴슨 요원은 바깥이 너무 조용한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됐음을 깨닫는데...

#17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 4시 ~ 5시
차가 벼랑으로 구르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테리. 친절한 여인이 병원에 태워다 준다고 해서 차를 타고 가다가 굉장히 낯익은 식당을발견하고 세워 달라고 해서 들어간다. 여인은 가고 그곳 지배인을 기다리는데 잠시 후 나타난 지배인은 테리를 알아보고 테리와 함께 그곳에 자주 들렀다는 파슬로 박사에게 연락해 준다. 한편 엘리자베스가 알렉시스에게 추적 장치를 달겠다고 자청해서 작전에 돌입하는 잭 일행. 팔머 의원은 엘리자베스가 너무 위험해진다면 반대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자기 잘못을 만회할 기회가 생겼다며 오히려 잭에게 고마워한다. 계획대로 알렉시스의 지갑에 추적 장치를 넣는 데에 성공한 엘리자베스. 이제 잭이 전화를 하면 나오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엘리자베스는 전화를 받지 않고 그냥 끊어 버리고...

#18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 5시 ~ 6시
알렉시스의 전화를 받아 누군가와 약속이 돼 있다는 걸 알게 된 잭은 그에게 전하기로 돼 있던 무기명 채권을 찾아 약속 장소로 향한다. 알렉시스 역할을 하려는 것이다. 메이슨은 여전히 킴과 테리가 사라졌다는 얘기는 잭에게 해 주지 않고 그냥 얼버무리고 넘어간다. 그런데 지원팀이 하필이면 잭이 부패 요원으로 집어 넣은 세스 캠벨의 옛 파트너 테디 핸린이 지휘하는팀이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기억을 잃은 채로 병원엔 안 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테리. 결국 파슬로 박사가 간단하게 검진을 하는데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한편 킴은 릭을 찾아가 댄의 방을 뒤지기 시작하는데 별다른 단서는 나오지 않고 멜라니에게 닥달당하는 릭을 보다 못해 일단 엄마를 찾으러 나가기로 결정하는데, 나가려는 순간 댄의 형 프랭크가 들이닥쳐 그대로 잡혀 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19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 6시 ~ 7시
병원은 가기 싫다며 집으로 데려달라고 해서 아무 것도 모른 채 집에 도착한 테리와 파슬로. 그런데 집 주변에서는 암살범이 혹시 테리나 킴이 올까 해서 지키고 있던 윌리엄스 요원을 죽이고 테리를 기다리고 있다. 집에 들어간 테리는 뭔가 기억해 내고 싶지만 모두 낯이 익기는 해도 기억은 나지 않는다. 한편 킴은 프랭크에게 잡혀 릭의 집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멜라니와 말다툼을 하다가 댄이 죽었다는 걸 말하고 만다. 프랭크는 이제 곧 엑스터시를 거래해야 하는데 돈을 구하지 못했다는 말에 이성을 잃기 시작하고 친구들에게 연락해 총을 준비하기에 이른다. 핸린의 실수로 큰 단서가 될 수 있었던 앨런 모건이 죽고 잭은 모건이 얘기한 26GG 구역과 팔머가 얘기한 소거스의 한 주소를 단서로 일을 풀어 가려 한다.

#20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 7시 ~ 8시
7시 20분에 소거스의 한 지역의 전력을 끄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팔머가 알려 준 주소지로 향한 잭과 메이슨. 니나의 말에 따르면 그곳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전혀 그럴 만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에 의아하다. 그러던 중 메이슨은 알렉시스의 수술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가고 잭이 혼자 남아 주변을 살피다가 지하 어딘가로 향하는 계단을 발견하고 들어간다. 잭이 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안드레 드레이즌 일당.안드레가 고용한 해리스는 알렉시스에게서 확인 전화도 없고 잭까지 나타난 것을 보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는 계획을 다시 세워 나중에 치자고 제안하지만 안드레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잭이 들어간 곳은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돼 있는 제3급 감옥으로서 7시 20분에 그곳 소장인 드살보조차 신원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죄수가 이송돼 오기로 돼 있는데...

#21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 8시 ~ 9시
빅터 드레이즌을 데리고 교도소를 빠져나가려던 잭과 드살보. 그런데 갑자기 반대편에서 안드레가 이끄는 적이 마구 공격한다. 잭은 빅터에게 총을 겨누고 안드레에게 공격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지만 안드레는 드살보를 인질로 잡아 잭에게 총을 버리라고 종용한다. 드살보는 말리지만 잭은 결국 총을 거두고 안드레는 그 자리에서 드살보를 죽인다. 결국 거꾸로 인질 신세가 된 잭. 한편 잭의 연락을 받고 지원팀을 보낸 메이슨은 계속 차펠에게연락을 취하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는다. 결국 30분이 지나 전화해 온 차펠은 메이슨의 결정에 대해 마구 비난해 가며 결단을 내리라고 한다. 잭을 희생시키더라도 아무도 모르게 총공격을 가해 적을 제압하고 빅터 드레이즌을 잡아들이라고 하는데...

#22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9시 ~ 10시
경찰차를 타고 CTU로 가던 중 습격을 당해 다시 끌려간 킴. 본부에 있는 테리는 계속 킴과 잭을 기다리며 초조해 한다. 잭은 알렉시스에 대해 얘기함으로써 겨우 죽을 고비를 면하고 빅터 드레이즌은 메이슨과 통화하며 알렉시스와 잭을 교환한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국방부에서는 이 일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피하는 듯 교환은 물론이고 이 사건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자세를 취한다. 결국 니나는 팔머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팔머는 조지 메이슨에게 본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워싱턴의 요직에 앉혀 주겠다는 걸 조건으로 교환을 강행할 것을 요구한다.

#23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오후10시 ~ 11시
알렉시스를 데려오고 잭을 놓아준 드레이즌 일당은 잭에게 추적이 불가능한 휴대폰을 주고 팔머를 찾아가라고 지시한다. 빅터 드레이즌을 잡아들이면서 미국 정부에서 그의 자금 2억 달러를 동결했는데 그걸 팔머가 풀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잭은 팔머를 설득해 만나는 데에 성공하지만 팔머는 그 자금은 이미 사라졌으며 드레이즌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 드레이즌은 팔머와 통화가 된 것을 확인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잭은 드레이즌이 돈을 돌려받기 위해 전화한 것이 아니라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휴대폰을 빼앗아 던지고 팔머를 보호한다. 그 순간 휴대폰이 폭발하는데...

#24 캘리포니아 대통령 예비선거일 밤 11시 ~ 자정
잭은 킴이 탈출한 사실을 모르고 드레이즌이 말한 부두로 향한다. 통화 중에 킴의 목소리를 들려 달라고 하지만 킴을 바꿔 줄 도리가 없는 안드레는 계속 모습을 드러내면 데리고 나가겠다고 하지만 잭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한편 킴은 고속도로 순찰대에 발견돼 CTU 본부로 돌아오는 길이지만 잭의 전화를 받은 니나는 그 사실을 얘기하지 않는다. 니나는 킴이 무사히 본부로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안드레에게 보고하는데 빅터는 잭에게 다시 전화해서 킴이 죽었다고 얘기하라고 지시한다. 니나의 얘기를 들은 잭은 분노에 찬 나머지 혼자서 드레이즌 일당에게 덤비고 결국 드레이즌 부자까지 모두 죽인다. 이 소식을 들은 니나는 탈출을 준비하는데, 테리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챘음을 눈치 챈 니나는...


시즌2

#2-1 오전 8시 ~ 9시
한국에서 한 남자가 심한 고문 끝에 뭔가를 자백하고 '오늘'이라는 보고를 들은 미국인이 NSA의 레이번에게 급히 연락을 취한다. 오리건에서 아들 키스와 함께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던 팔머는 갑작스러운 상황 발생에 키스와 헤어져 오리건에 마련된 본부로 간다. LA 어딘가에 핵폭탄이 있고 테러범들이 그 폭탄을 바로 오늘 터뜨릴 예정이라는 것이다. '세컨드 웨이브'라는 테러단이 그 배후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CTU에 내려온 지시. 바로 잭 바우어를 찾아내라는 지시였다. 잭은 아내가 죽은 이후 사직해서 혼자 지내고 있다. 킴은 아빠를 보면 엄마가 생각나 견딜 수가 없다며 한 가정에 머물며 아이를 돌보는 가정교사 일을 하고 있다. 팔머의 전화에 어쩔 수 없이 CTU에 들어간 잭. 그 얘기를 듣자마자 달려나와 킴에게 LA를 떠나라고 하지만 킴은 말을 듣지 않는다. 잭은 그대로 CTU를 나와 버리고 마는데...

#2-2 오전 9시 ~ 10시
LA 어딘가에 있을 폭탄과 관련된 테러범들을 찾는 데에 모든 정보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잭은 조셉 월드라는 가장 유력한 용의 인물을 찾기 위해 조셉 월드가 현재 받고 있는 재판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증인인 고렌을 죽여 머리를 들고 찾아가는 최강수를 선택한다. 그런데 조셉 월드는 바쁘다며 나타나지 않고, 뭔가 일이 있는 듯 바쁘게 움직이는 부하들에게서는 이상한 낌새가 느껴진다. 한편 오전은 낚시하며 보내기로 돼 있던 대통령이 낚시를 일찍 접자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 챈 기자들이 파고들자 팔머는 직접 나서서 기자들을 구슬리는데, 론 윌랜드라는 마당발 기자가 정오에 생방송으로 뭔가를 발표하려 한다는 정보가 들어온다. 결국 팔머는 론을 불러들여 단독 인터뷰를 하고, 돌려보내는데...

#2-3 오전 10시 ~ 11시
조셉 월드의 부하들이 CTU, LA 본부를 폭파하려 한다는 걸 알아낸 잭. 에디 일행은 본부에 잠입하기 위해 전화선을 조작하고, 잭은 망을 보는 척하며 CTU에 전화를 걸지만 이미 통화시 잡음이 너무 심해서 토니와 연결이 되지 않는다. 결국 팔머 대통령이 있는 북서 지역 작전 본부에 전화하지만 대통령은 현재 기자회견 중이다. 보자관 린 크레스기가 잭의 전화를 받아 그 심각성을 깨닫고 즉시 대통령에게 알리려 하지만 왠일인지 수행원인 제니는 대통령에게서 린을 떼어 놓으려는 기색이 보인다. 레이번은 만약 CTU 폭파 작전이 실패할 경우 잭은 조셉 월드를 찾아내기도 전에 의심을 받을 테고 유일한 단서를 놓치게 될 거라며 CTU 본부 건물과 그 안의 요원들을 희생시킬 것을 주장한다. 레이번에게서 당장 핵폭탄 테러와 관련된 데이터들을 NSA 서버로 전송하라는 지시를 받은 토니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는데...

#2-4 오전 11시 ~ 12시
결국 폭파되고 만 CTU 본부. 게다가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폴라는 무너져 내린 구조물에 깔려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잭은 에디가 조셉 월드가 있는 곳의 주소를 받아 적는 것을 보고 드디어 총을 빼 들어 자신이 연방 요원임을 밝히고 주소를 적은 성냥갑을 확보한다. 하지만 에디의 부하 크리스가 멀리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총을 쏘고, 총격전 끝에 에디와 부하 두 사람이 모두 잭의 총에 죽는다. CTU에 전화를 걸어 시간이 촉박해 대피할 수 없었다는 얘기를 들은 잭은 당장 대통령이 있는 북서 지역 작전 본부로 전화를 걸어 린에게 따지고 든다. 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 일단 조셉 월드를 찾아가지만 조셉은 CTU 폭파 지시를 내린 자가 누구인지 쉽게 대답할 것 같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