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이미지크기와 사진인화품질

[디지털 인화기 출력시 필요한 이미지 크기]

이부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길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디지털 인화기는 아무리 작은 사이즈의 이미지라도 인화기가 출력할 수 있는
최대 사이즈 용지에 출력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큰 파일 이라도 최대 출력용지
크기에 최고 해상도를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디지털 출력기의 최대 출력 용지 크기가
10x15 Inch라면, 10x15픽셀로 구성된 아주 작은 JPG파일도
10x15 Inch용지에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례 : 10x15픽셀 -> 10x15Inch용지

이경우에는 1픽셀이 1inch에 해당되므로, 1DPI의 해상도를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DPI는 1인치안에 몇개의 픽셀이 있느냐의 의미인데,
위의 사례에서는 1픽셀이 1인치로 출력이 됩니다.
그러면 1인치에 한개의 픽셀이 존재하므로, 모자이크 처럼 보이게 될 것 같지만,
실제 출력을 해보면, 심한 블러 효과(Blur , Soften)를 준 것처럼 출력이 됩니다.
이것은 디지털 인화기에서 용지크기를 기준으로 이미지를 Resample
또는 보간법(Interpolation)을 이용하여, 출력하기 때문 입니다.

또 반대의 예로 4x6 Inch용지에 2000x3000픽셀의 이미지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산술계산으로 출력물(사진)이 500dpi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디지털 장비중에서 500dpi의 출력 해상도를 갖는 장비가 없으므로,
디지털 장비의 최고 해상도(현재 300dpi 나400dpi)로 출력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300dpi를 기준으로 보면 4x6 Inch니까, 최대 1200x2400픽셀밖에는
인쇄가 되지 않게 됩니다.

사례 : 실제입력 2000x3000픽셀
실제출력 1200x1800픽셀

그렇다면 가로 800픽셀과 세로 1200픽셀은 어디로 갔을까요?
이부분은 사라진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냥 사라진 것은 아니고, Resampling과정에서 특성은 남긴채 사라진 것입니다.

즉 결론은 출력기에 1:1로 출력할 수 있다면, 출력을 하는것 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Resampling과정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출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것 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Resampling을 고려한다면, 이미지의 크기는 대략적으로 계산하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비의 출력 최대 해상도를 넘어간 이미지를 출력하려 해도 소용이 없다 는 의미(무리하게 큰 이미지나 Scan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장비의 경우에는 인쇄 출력 장비 처럼 망점의 생성과정이 없기 때문에 1.5내지 2배의 고해상도 Scan이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
//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 분의 위한 테이블
////////////////////////////////////////////////////////

1. 일반적인 사진의 출력시(디지털 인화기의 Resample이용)

3x5 Inch : 800x600픽셀정도
4x6 Inch : 1024x768픽셀정도
5x7 Inch : 1200x1024픽셀정도
8x10 Inch: 1500x1000픽셀정도

2. 정말 깨끗한 사진 출력시(1:1 출력시)
[300dpi기준]
3x5Inch : 900x1500픽셀
4x6Inch : 1200x1800픽셀
5x7Inch : 1500x2100픽셀
8x10Inch: 2400x3000픽셀
[400dpi기준]
3x5 Inch : 1200x2000픽셀
4x6 Inch : 1600x2400픽셀
5x7 Inch : 2000x2800픽셀
8x10 Inch: 3200x4000픽셀

[화면은 깨끗한때 출력은 왜 이상한가 ?]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는 발광(빛을 내는)물질을 이용하기때문에 볼 수 있는 것이며, 사진은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체의 경우 동일 해상도를 느끼기 위해서는 반사체(사진)의 경우에는 발광체(화면)에 비교하여 4배의 해상도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도 어려운 부분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모니터(1024x768픽셀셋팅가정)의 해상도와 동일한 품질을 느끼기 위해서는 4096x3072픽셀의 인쇄물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니터를 A4용지크기로 환산해보면, 위에서 정말 깨끗한 사진 출력의 400dpi와 유사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MP3 처럼 휴먼 퍼셉션을 연구한 결과 나온 값입니다.

////////////////////////////////////////////////////////
//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 분의 위한 결론
////////////////////////////////////////////////////////

모니터에 실제 원하는 출력크기로 이미지로 띄워놓은 후,
그 이미지의 실제 픽셀크기가 화면에 보이는 크기의 4배 이상이면,
화면과 비슷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를 위한 조언]

디지털 인화장비중에서, Scan용량이 무조건 크다고 좋은 장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는 24비트Color,32비트Color에 따라 틀려지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인터폴레이션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부분은 배제한 후, 물리적인 Scanner의 해상도를 고려하셔야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해상도만큼 중요한 것이 색재현성입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반 사용자에게 드리는 조언]

디지탈장비는 아날로그장비에 비하여 가격이 싼 것은 아닙니다.
대신 아날로그장비가 흉내낼 수 없는 재현성과 매체의 이동, 수정이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디지탈사이트를 이용하실때는 두가지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 사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판단 입니다.
일반적으로 640x480픽셀로 찍으면, 아무리 사진기가 좋아도 3x5사이즈도 별로 좋은 출력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량의 출력이 필요할 경우에는 가능한 방법이며, 사진이 아주 중요한 (예를 들어 결혼사진등)경우라면, 사진기의 최고 해상도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일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의 최고 해상도는 1500x2000픽셀이므로,
5x7까지는 별 무리없이 인화가능할 것 으로 판단됩니다.



인치           센티미터
3.5x5          8.9x12.7                
D4 / 4x6     10.2x13.5 /10.2x15.2  
5x7            12.7x17.7              
6x8            15.2x20.3                
8X10           20.3x25.4              
10x13          25.4x33.0                
10x15          25.4x38.1              
지갑사진     6x8 (2장)                
증명사진     *증명사진 인화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