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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대전 도촉지구사업 이달부터 본격추진(2007.01.02)

대전 도촉지구사업 이달부터 본격추진


대전 도시재정비촉진지구(이하 도촉지구)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 된다.
대전시는 1일 지난달 확정 발표한 신흥, 오룡, 도마.변동, 유성시장, 신탄지 지구 112만 6000평과 동구 소제동 역세권 개발 지역 268만평에 대한 뉴타운식 도시재생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1월중으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조례를 재정, 공포하고 상반기까지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한다. 본격적 개발을 위한 개발 촉진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수립해 하반기 부터는 단계별로 사업에 착수한다.
이미 지난해 12월 19일 대한주택공사와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개별구역 시범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해 각종 용역비와 기반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 확충 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지가 급상승에 따른 투기행위 방지를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후보지로 확정된 지역은 2011년 12월까지 5년간 면적 20㎡ 이상 토지거래시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는 뉴타운식 도촉지구 사업을 통해 생활권역별로 학교, 도로, 공원등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재건축이나 재개발 추진시 일부 정비업체 또는 컨설팅 업체 등이 토지가격 상승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과장되게 설명하거나 사업을 부추킬 우려가 있다며 토지 소유자 등이 사업의 주체가 돼 이같은 분위기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도촉지구는 지난해 9월 5개 구청으로부터 9개지구 244만 4000평을 신청받아 12월 도시 재정비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黃海東 기자>


출처:대전일보 2007-01-02 일 8 면기사